난계 박연 선생의 국악 얼을 기리기 위한 제39회 난계국악축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북 영동군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동군과 (사)난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시작의 소리(25일)', '마음의 소리(26일)', '삶의 소리(27일)', '희망의 소리(28일)' 등 일자별 네가지 테마에 맞춰 진행되며 올 부터 포도축제와 합쳐 포도와 와인이 어울리는 조선시대 음악여행이 될 전망이다.

전국 규모의 국악경연과 시조경창은 물론 악기제작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고 축제기간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관광열차도 운행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25일 ▲숭모제(오전 11시.난계사당) ▲난계학술세미나(오후 2시. 체험전수관) ▲역사추리극 '박연' 공연(오후 5시. 용두공원) ▲축등퍼레이드(오후 6시30분.영동읍 일원) ▲개막식 및  악학대상시상(오후 7시.군민운동장)

△26일 ▲길놀음(오전 9시. 영동읍 일원) ▲열린국악음악회(오전 11시. 용두공원) ▲국립국악원 축하 공연(오후 8시. 〃)

△27일 ▲제3회 영동포도마라톤대회(오전 9시. 군민운동장)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공연(오후 4시. 〃) ▲서울시예술단 공연(오후 8시. 〃)

△28일 ▲해오락 국악단 공연(오전 11시. 용두공원) ▲해오름 국악관현악단공연(오후 2시.〃) ▲제3회 추풍령가요제(오후 7시.〃)

△상설행사(25-28일)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난계국악당) ▲국악기제작체험(용두공원) ▲와인카페(〃) ▲음악분수 레이저  쇼(〃) ▲와인만들기(〃)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