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아동복지시설 충북연합회 팀 후원행사가 11일 혜능보육원에서 열렸다.

이자리에는 청사모 권광택 회장을 비롯해 충북소주 장덕수 대표, 롯데빙과 정우철 대표 등 후원회원들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충북연합팀는 현양원, 충북육아원, 성화원 등 7개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선발된 유소년 축구팀으로 22일 열리는 꿈나무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혜능교육원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8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꿈나무 축구대회는 전국 16개 시도별 1팀이 참가해 우열을 가리게 되며, 충북연합팀은 열악한 지원속에도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후원행사를 주관한 청사모 권 회장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감과 미래의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 이번 후원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아이들이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를 마련하긴 했지만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기 위해선 더 많은 격려와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행사에서 충북인삼협동조합은 100만원, 충북소주 100만원과 대회기간 버스제공, 청사모 50만원, 조은산업 200만원 상당의 간식, 롯데빙과 300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50만원, 라코스테 청주대리점에서 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청사모는 2001년부터 6년째 충북연합팀 홍보와 후원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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