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제 31회 중붕충렬제를 기념하고 금강 사랑 의식 등을 고취시키기 위해 내달 10일 ‘제1회 옥천 금강 하프 마라톤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 옥천육상경기연맹. 옥천청년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구)금강2교 다리위에서 출발, 금강3교-금강유원지 인근(5㎞ 반환)-금강4교 인근(10㎞ 반환)-엘도라도카페-청성 합금(상금)입구-청성 합금(하금) 앞(하프반환)까지 5km, 10km, 하프, 단체대항전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 시계, 썬그라스, 바람막이, 글루코사민 등이 기념품을 나눠 준다.

또 65세 이상이거나 부부 참가자에게는 특별상 및 옥천사랑상도 줄 예정이며 이색 복장 참가상도 준비돼 있다.(참가 신청 : www.run1080.com)

군 관계자는 "이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돼 전국마라토너들에게는 생소한 코스지만 맑고 깨끗한 금강줄기를 따라 숲이 우거진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코스가 준비돼 있어 금강의 기운과 청정옥천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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