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이지사의 당적변경은 당연히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민주당까지 가세하는 건 명분이 없다는 반응. 한 정당 관계자는 “9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동후보가 이지사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해 당시 민주당에 마땅한 후보가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게 아니냐. 지금도 똑같은 상황이다. 명색이 집권당이면서도 자체 후보를 못내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도민들한테 미안하게 생각해도 시원찮은 마당에 되레 남의 당 문제를 갖고 가타부타 떠드는 것은 모양이 안 좋다”고 밝혔다.
- 기자명 충청리뷰
- 입력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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