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친환경사과연구회인 '그루터기(회장 장인횡)'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9001인증을 받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18일 이 단체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을 비롯 공동출하, 무농약 재배 등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한 ISO9001인증 획득 작업에 필요한 절차를 밟은 결과 이달 초 심사를 통과했다.

이 단체는 지역 농민 6명이 뜻을 모아 작년 4월 결성 한 뒤 고품질의 사과 재배에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 지역 생산자단체가 ISO인증을 받기는 작년 9월 영동군배연구회(회장 김정열)에 이어 두번째다.

장인횡 회장은 "이번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대외신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생산이력제 등을 실시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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