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제주로 가는 한성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결항됐다.

서울지방항공청 청주출장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갈 예정이던 한성항공 여객기가 꼬리날개 부분의 전선계통이상으로 결항됐다.

항공청 관계자는 "낡은 전선이 마모돼 접촉불량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수리를 마치고 이날 오전 11시 55분발 여객기부터 운항을 재개했으나, 여객기를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승객들이 항의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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