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를 주제로 한 이색축제인 충북 제천 월악산 양파축제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 간 월악산 국립공원 오토캠프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월악산 양파축제는 월악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위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8일 오후6시 오토캠프장에서 열리는 캠프파이어를 시작으로, 9일에는 우수 영농인들에게 주어지는 양파왕 시상식이 이어진다.

또 양파담기 체험행사, 양파요리 전시, 양파링 만들기 등의 관광객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이와함께 양파 비교전시회를 통해 월악산 양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살행사로 송계 8경 사진전시회와 야생화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송계양파는 월악산 자락의 석회암지대에서 자라 타 지역의 양파보다 껍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으며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짹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품인 양파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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