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 가운데 23표 득표, '이변은 없었다'

   
제8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오장세 의원(51)이 당선됐다.

오 의원은 4일 열린 8대 도의회 의장선거에서 재적 의원 31명 가운데 23표를 얻어 2년 임기의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오 의원과 함께 의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박재국 의원은 무소속과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8표를 얻는데 그쳤다.

한나라당 소속의 3선 의원인 오장세 의원은 역시 3선인 충주 심흥섭, 영동 조영재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내세워 청주는 물론 북부권과 남부권 의원들의 표심을 싹쓸이 했다.

오 의원은 당선소감을 통해 "의회 현안인 인사권 독립과 의원 정책보좌관제 도입, 의원 보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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