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청장 한진희)은 오는 21일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가 하이닉스 청주공장 앞에서 노조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예정인 ‘6.21 결의대회’가 평화적 집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집회시위 참관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8개 중대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경찰관과 전의경에 대한 인권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정문 등 집회신고 장소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해 준법 집회를 유도키로 했다.

경찰은 그러나 불법 폭력행위자에 대해서는 현장검거로 불법행위 확산을 방지하고 철저한 채증을 통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집회관리를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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