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2일간, 다양한 체험으로 넘치는 평동떡마을

전통떡으로 유명한 평동떡마을에서는 도시민의 여가활용 및 농사체험을 위해 감자캐기를 오는 24일과 25일 2일간 평동떡마을 체험농장에서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 행사는 감자를 캐보는 것 이외에도 떡만들기, 삼굿구이(땅에 구멍을 파 뜨거운 열기로 감자를 익히는 전통구이방식)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기간동안 평동을 방문한다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밭에서 직접 감자를 캐보고, 삼굿구이로 익힌 감자를 시원한 정자에 앉아 오순도순 나누어 먹는 색다른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신청은 평동떡마을 홈페이지 http://pd.invil.org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다. 또한 행사당일은 시중가격보다 10% 싼가격으로 감자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평동떡마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체험은 이것만이 아니다. 떡만들기와 두부만들기를 해 볼 수 있는 ‘할머니 손 맛 체험’은 1년중 어느때라도 체험가능하며, 가을에는 고구마캐기·김장담그기, 겨울에는 썰매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체험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시는 이러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민에게는 고향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하고 도·농간 교류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간다는 계획이다.
<청주시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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