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당적 문제로 중앙당 직무정지 처분내려

한나라당은 이중당적을 갖고 한나라당 충주시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왔던 천정욱씨에 대해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중앙당이 충주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이중당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물어 현 천정욱 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전당대회이후에 공모를 통해 새 운영위원장 선출을 중지시킬 것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지난 2004년 11월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이시종 국회의원 후원회원으로 있으면서 지난해 5월 한나라당 충주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는 등 이중당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지난달 뒤늦게 열린우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한편 충주시당원협의회는 천 위원장에 대한 책임을 물어 출당조치해 줄것을 중앙당에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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