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의 초정스파텔 매각작업이 난항을 겪고있다.

청원군은 기획예산처와 감사원의 권고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일반경쟁 입찰로 초정스파텔 민간 매각을 시도하고 있으나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두번째 입찰까지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초정스파텔의 입찰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예정가가 148억원에 이르는데다 청주에 특급호텔이 들어서면서 매각이 어려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청원군은 입찰 예정가를 133억원으로 10% 감액하고 12일부터 3차 입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4차까지 유찰될 경우 대기업과의 접촉 등을 통해 매각을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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