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톤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충청일보 인터넷 신문 마이넷(www.ccnews.co.kr)이 개설 이후 첫 개편 작업을 마치고 최근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했다.
충청일보 인터넷 신문은 지난 97년 충청권에서 최초로 인터넷 신문 시대를 열었으나 당시의 디자인에서 크게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채 부실하게 운영되어 독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마이넷은 최근 초기 화면의 디자인을 대폭 바꿔 네티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게 탈바꿈했다. 이전에는 원색 칼라를 이용하여 난삽한 지면 구성을 보였으나 파스텔톤으로 바꿔 차분하면서도 집중력을 가질 수 있게 했다.
또한 네티즌들의 항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문의 각 지면별, 각 주제별, 회사 사업별 메뉴를 신설했으며 독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독자제보와 마이넷, 라이브 폴, 독자게시판을 차별화 했다.
특히 만평과 만화, 사진들을 각 기사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보는 인터넷 신문으로의 면모를 갖췄다. 기사 검색도 주제어 등으로 검색이 가능해 1998년 이후의 모든 기사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다.
충청일보 김태영 전산과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네티즌들의 참여도 높이고 보다 알찬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리뷰> 창간, 청주 지역 기자들 대거 참여

박상원, 김정호, 김상희 기자 등
전 충북일보 사장 고동수씨는 고문으로 참여

충남 천안지역에 <충남리뷰>가 창간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던 기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리뷰는 주간으로 발행될 예정으로 내년 1월 중순 창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주)재경비즈니스유닛 대표인 윤승용씨가 대표이사로서 창간 깃발을 세운 충남리뷰에는 충청일보 기자였던 박상원기자, 동양일보와 충청방송을 거친 김정호기자, 한빛일보에 있던 이능희·김상희기자 등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기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들 외에도 최모기자도 곧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남리뷰에는 전 충북일보 사장을 역임한 고동수씨가 고문이란 직함으로 창간 작업의 전반적인 업무에 간여하고 있다.
충남리뷰는 이들 영입 경력 기자들을 중심으로 인력 편성의 골격을 이루고 나머지는 수습기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며 천안지역 이외의 지역으로 취재 영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충남리뷰 관계자는 “주간지로서 특성을 살려 깊이있는 취재 보도에 전력하면서 생활 뉴스 등 읽을 거리의 정보도 소홀히 하지 않는 신문을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PR비·경품·패스21 올 최대뉴스…언론계 도덕불감증 반영
‘신문과 방송’ 10대 뉴스 선정

올해 언론계를 휩쓴 최대 뉴스는 연예계 금품비리(PR비) 사건, 신문 경품전쟁, 언론인 패스21 주식수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출범, 세무조사 관련 언론사 사장들 1심 실형선고, 조선일보 김대중 전 편집인 퇴출 촉구운동, 한나라당과 MBC 대립 등이 그 뒤를 이었고 KBS 교향악단-조선국립교향악단 합동공연 및 MBC 남북예술인 평양공연과 생중계, 신문고시 합헌결정, 디지털방송 미국방식 반대운동 등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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