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구천서 전의원 자민련 탈당은 형식적,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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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구천서 전의원 자민련 탈당은 형식적, 글쎄?
  • 충청리뷰
  • 승인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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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서 전의원이 자민련을 탈당한 사실을 놓고 지역 정가에선 무슨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며 여러 억측을 제기하고 있다. 구 전의원은 지난 2월 5일 있었던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민련을 탈당했으며 당연히 지역구위원장(청주 흥덕) 자격도 상실했다. 그러나 구의원의 자민련 탈당은 본인의 정치적 의도와는 무관하고 단지 태권도협회장 선거 당시 정치적 색깔을 배제시키자는 대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 전의원의 한 측근은 “탈당에 정치적 의미는 전혀 없고 태권도협회장 선거 때 투표권을 쥔 대의원들이 원했기 때문이다. 요식적 탈당이었고 지역구 관리도 예전과 다름없다. 향후 시기를 봐서 재입당할 수도 있다. 지금 지역에서 나도는 각종 억측, 예를 들어 타당행, 도지사 출마설, 정치재개 설 등은 하나같이 근거없는 얘기로서 구 전의원은 당분간 현직인 산업인력공단이사장과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직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구 전의원이 비록 태권도협회 회장선거를 빌미로 자민련을 탈당했지만 요동이 심한 현재의 정치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정치재개 때 오히려 편할 수가 있다. 다시 말해 다른 당으로 옮기더라도 훨씬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본인이야 탈당에 아무런 정치적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곰곰 생각하면 오히려 정치적으로 상당한 묘수가 깔려 있다. 지금 자민련은 어차피 바닥이지 않은가”고 반문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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