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일각에선 “구 전의원이 비록 태권도협회 회장선거를 빌미로 자민련을 탈당했지만 요동이 심한 현재의 정치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정치재개 때 오히려 편할 수가 있다. 다시 말해 다른 당으로 옮기더라도 훨씬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본인이야 탈당에 아무런 정치적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곰곰 생각하면 오히려 정치적으로 상당한 묘수가 깔려 있다. 지금 자민련은 어차피 바닥이지 않은가”고 반문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제기했다.
- 기자명 충청리뷰
- 입력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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