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와 자원봉사자의 차량이 잇따라 수난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김학헌 음성군수 후보(한나라당)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 30분께 금왕읍 선거사무소 인근에 주차돼있던 후보자 차량의 후사경이 파손되고, 문이 열려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에는 김 후보 아들(31)의 차량 내부에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것이 발견됐고, 18일 오후에는 자원봉사자 신모씨(39) 소유 트럭의 콘솔박스가 파손돼 있었다.

김 후보측의 한 선거사무원은 “특정 후보측의 차량 3대가 잇따라 파손됐고 뭔가를 급하게 찾은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상대후보자들이 저지른 행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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