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리뷰 광고주·주주 수사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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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리뷰 광고주·주주 수사재개
  • 충청리뷰
  • 승인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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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리뷰 광고주·주주 수사재개
이사직 사퇴·주주 지분 직원에 무상양도하기도

청주지검이 지난 12일 서원대 김정기총장을 구속한 직후부터 충청리뷰 광고조와 주주에 대한 수사를 다시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청주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A사 대표이사 등 3명의 임원을 서너차례씩 소환해 리뷰에 광고·협찬한 경위에 대해 집중수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청주지검은 지난 10월 A사 대표이사가 수원교도소 수감중인 상태에서 직원을 수원까지 파견해 리뷰 광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때 A사 대표이사는 리뷰에 실린 자사 관련 보도기사에 대한 불만을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광고경위에 별다른 불법 혐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리뷰 광고주 수사에 대한 보복수사 논란이 벌어지자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A사는 지난 2000년부터 2년동안 리뷰에 4차례에 걸쳐 400만원대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주지검은 ‘충청리뷰 지키기 도민대책위’와 리뷰가 민형사상 고발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자 광고주 수사를 재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차 광고주 수사는 청주지검 윤갑근 검사가 직접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8일께부터 리뷰 주주를 상대로 출자경위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전화를 통해 출자경위와 주주명부 등재여부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의 이같은 조사가 장기간 계속되자 일부 주주들은 자신의 지분 전체를 직원들에게 양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주 B씨는 “왜 출자했느냐고 한사코 묻는데, 어처구니가 없다. 리뷰의 제작정신이 맘에 들어서 출자했다고 할 수도 없고, 수익이 예상돼서 했다고 할 수도 없고…. 나름대로 뜻과 소신을 갖고 한 일인데, 이렇게 시달리다 보니 사업하는 입장에서 견딜 수가 없다. 내 지분을 직원 몫으로 모두 돌려놔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이사 4명 가운데 3명이 사퇴의사를 밝혔고 이 가운데 1명은 이미 자신의 지분 18%를 직원들에게 무상양도한 상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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