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창립, 노영우 초대 이사장 선임

(사)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하 민주화계승사업회)는 9일 창립총회를 열고 노영우 목사(사진 아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지역 민족민주운동의 원로인사인 정진동·김정웅 목사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부이사장은 조순형·도종환·권영국씨 등 공동준비위원장 3명이 맡게 됐다.

▲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창립총회가 9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려 도종환 시인이 대회선언을 하고 있다. /육성준 기자 법인감사로는 오상근·신영희·유영주씨 등 3명이 추대됐고 이사회는 박종희, 김형근, 남정현, 박찬교, 정지성씨 등 31명의 이사진으로 구성했다.
민주화계승사업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5·18광주민중항쟁 기념사업과 6월항쟁 19주년 기념사업, 지역 민주열사 추모사업, 사료 수집 및 편찬작업을 벌어기로 했다. 또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진리와 정의, 평등과 평화를 외치던 의로운 자들이 다시모여, 민족 민주열사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모순과 질곡 가득한 세상에서 다시 희망의 등대를 세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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