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소리의 날개 위에'

청주시립국악단 제57회 정기연주회 ‘소리의 날개 위엷가 오는 6월 1일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 남사당 놀이 시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의 계승과 창조적 발전’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민속악을 바탕으로 창작한 국악관현악곡들과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 대역을 맡은 안성시립남사당의 권원태씨가 출연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사당 줄타기'를 위한 관현악 공연을 따로 마련했으며, 권원태씨는 높이 2.5m에 길이 15m의 줄을 타는 묘기, 어름산이의 재담과 버나잽이의 재주 한 판 어우러져 흥겹고 무대를 마련한다. ▲ 어름산이 권원태씨.
이번 공연은 젊은 지휘자 조광석(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씨가 객원지휘를 맡았고,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청주시립국안단의 위촉곡인 이준호 작곡의 관현악 '신천지'공연이 펼쳐진다. 청주초연으로 서정적이며 역동적인 선율로 희망찬 봄을 이야기한다. 또한 북한 작곡가인 최성환씨가 작곡한 관현악 '아리랑'을 환상곡 풍으로 만들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2부에서는 구성진 노래가락과 서정적인 분위기의 남도민요 '성주풀이', '흥타령,'개고리타령'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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