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보도] '청주지검 과잉·표적수사'비판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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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보도] '청주지검 과잉·표적수사'비판 거세져
  • 충청리뷰
  • 승인 200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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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과잉·표적수사'비판 거세져 (11/13 20:36)

청주지검이 〈충청리뷰〉 윤석위(49) 대표에 이어 지난 12일 서원대 김정기(58) 총장까지 건설 관련 부정 혐의로 구속하자 충북지역에서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서원대 교수협의회(회장 김태봉 교수)는 13일 김 총장의 구속과 관련해 성명을 내어 “도서관 공사 자문과 토목공사를 맡았던 윤 대표가 김 총장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윤 대표 수사의 연장선상에서 대학 운영 전반까지 수사를 확대한 것은 과잉수사”라고 주장했다. 또 “대학은 지난해 계좌추적 등을 통해서도 드러난 김 총장의 결백을 믿는다”며 “김 총장을 즉각 석방하지 않으면 단체 행동도 마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학 총학생회, 직원·조교 노동조합 등은 “검찰이 법인 관련 서류, 서원학원 중·고등학교 인사 관련 서류와 담당 직원을 소환해 조사한 것은 표적 수사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주지검은 “윤 대표가 관련됐다는 점에서 〈충청리뷰〉 발행인과 서원대 수사가 관련이 있다고 볼 수는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별개의 사건”이라며 “김 총장의 경우 수뢰를 포함한 추가 혐의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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