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이 청주시평생학습지원센터의 2006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제유물전시관은 청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청주 바로알기(청주 역사탐방), 전통문화체험(우리의 멋과 맛, 우리의 삶)’이란 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첫 회에는 청주대학교 국제협력연구원 한국어교육센터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145명이 청주향교에서 전통혼례와 예절을 체험할 예정이다.

백제유물전시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에게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시키고 나아가 청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전시관 홈페이지(http://www.cjbaekje.net/) 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