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득표수 1122표 58.13%차지 "승리 한표" 다짐

영동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가진 열린우리당 영동군수 후보 경선에서 정구복 후보(49)가 유효득표수 1930표 가운데 58.13%인 1122표를 얻어 808표(41.87%)를 얻은 박동규후보(39)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날 경선은 2032명의 선거인단 중 47.8%인 970명이 참여했다. 정후보는 지난 12∼15일 앞서 실시된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64.5%(618표)의 지지율을 얻어 35.98%(347표)를 얻은 박후보를 앞섰다.

정 당선자는 영동 초·중·고등학교와 한밭대학교를 졸업하고 영동 청년회의소 회장과 난계기념사업회 회장, 2∼3대 군의원, 3대 후반기 군의장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오늘 여러분의 선택이 5.31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한표였음을 확인시켜 드리겠다. 영동군수에 꼭 당선돼 살기좋은 영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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