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김문천·연철웅 의원 배제, 박종갑·최재옥 의원 보류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3차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의원 공천 대상자를 결정한 가운데 현직 도의원 중 11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에 따르면 청주지역은 1선거구 오장세 부의장, 2선거구 이대원 의원, 3선거구 박재국 의원의 공천이 결정됐다.

충주지역은 2선거구 심흥섭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으며 단양지역은 2선거구 이범윤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음성군의 경우 1선거구 이기동 의원과 2선거구 이필용 의원의 공천이 결정됐으며 진천군은 1선거구 장주식 의원, 2선거구 송은섭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청원지역은 1선거구 한창동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으며 영동지역은 2선거구 조영재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반면에 제천지역 현직 도의원인 김문천.연철웅 의원이 공천 대상자에서 배제됐으며 청원 2선거구 박종갑 의원과 증평 1선거구 최재옥 의원은 공천이 보류된 상태다.

김정복 의원의 경우 자민련 도당위원장 직무대리를 역임한 정윤숙 의원과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충북도의회는 현직 의원 24명(단체장 출마로 인한 사직자 제외) 중 23명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장준호 의장과 와병중인 유동찬 부의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의원들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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