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버스 운전자·승객 인근병원 후송치료중

10일 오후 5시25분께 경부 상행선 영동 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 버스 승객등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서울방면 영동군 용산면 경부 상행선을 달리던 C고속 버스(운전자 김모씨·49)가 서행하던 고속버스와 승용차(운전자 이모씨·26)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면서 빗길이 미끄러져 승용차 2대와 H고속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아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옥천성모병원과 서울정형외과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운전자의 안전운전 미이행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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