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에서 ‘아트대전06’열려…충북작가 14명 참가

가까운 대전에서 ‘아트대전 06’이 열린다.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아트대전 06’은 충청권 미술을 보여주는 아트페어 전시장이자, 국제미술교류의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선화기독교미술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이기복씨가 조직위원장, 정명희 작가가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부위원장에는 김재관 청주대교수, 운영위원으로는 연영애 서원대교수와 홍병학 충북대 교수가 포함돼 있다.

   
▲ 짐 다인 작 ‘The tomato’
충청지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인 만큼 충청권내 작가뿐만 아니라 특별전을 통해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여 관심을 끈다. 특히 코브라의 대표작가 카렐아펠이나 팝아트의 대표작가들인 짐다인, 데이비드 하크닉의 작품등을 만나볼 수 있다. 외국작가는 총 24명 참가한다.

충북작가로는 김준근, 김복수, 이종숭, 사윤택, 김기현, 김정희, 손순옥, 임은수, 최민건, 이동우, 김혜숙씨 등 14명이 참가한다.

한편 ‘아트대전 06’는 200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형식을 옮겨왔다. 다만 키아프가 (사)한국화랑협회에 의해 조직된 단체임에 반해 ‘아트대전 06’은 작가중심의 위원회가 구성됐다는 것.

‘아트대전 06’의 성공여부가 해마다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충북아트페어’와 적잖은 비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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