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철강재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다리의 철제 이름판을 뜯어가는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영동경찰서는 4일 지난달 말 영동군 심천면과 추풍령면 일대 국도의 다리 10곳에서 다리 명칭이 적힌 철제 교명판과 준공날짜 등이 적힌 교량설명판 36개가 뜯긴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철강재 전문 절도범들의 소행으로 보고 인근 고물상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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