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학원과 청주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종료된 3일 청주대 직원노조가  다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박용기 위원장은 "감사기간동안 업무를 위해 잠시 중단했던 천막농성을 다시 시작하고 요구사항이 받아 들여질 때까지 투쟁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주대 직원노조는  별정직 직원 임금 인상과 2005년 이후 임용된 직원들의 보수체계를 이전과 동일한 원칙으로 책정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재규정심의위원회, 교무위원회, 팀장회의 등 지금까지는 직원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위원회의 참여과 조합원 자격범위, 복리후생 등 29개 항목을 요구했으나 해결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10일부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직원노조가 3일부터 다시 농성에 들어갔지만 학교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