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이 내달 1~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수준 높은 국악 솜씨를 선 보인다.

27일 군에 따르면 100여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이 박람회 기간 중 충청도의 날인 4일, 난계국악단은 인기가수 김태곤씨 등과 함께 1시간 동안 축하연주회를 갖는다.

'문화가 국가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대한민국축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각 지역 축제 홍보의 장.

이에 따라 군은 이번 박람회장에 전통 국악기 전시 및 국악기 연주체험장, 감식초, 포도즙, 곶감 등의 농.특산물를 전시 판매하는 홍보부스도 설치해  영동을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100여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는 박람회인 만큼 지역 축제 비교는 물론,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배울 건 배우는 한편 영동홍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