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39개 시민 사회 단체로 구성된 바른언론 충청리뷰지키기 충북도민대책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앞에서 충청리뷰에 대한 탄압 중단과 검찰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도민대책위 소속 위원들과 충청리뷰 직원 등 5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서초동 대검찰청 주변에서 '충청리뷰에 대한 청주지검의 보복 수사 내용을 담은 충청리뷰 투쟁속보와 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청주지검의 언론탄압을 규탄했다.

시민들은 "검찰의 수사권 행사가 자신들을 향한 비판적 보도에 대해 보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면 검찰의 수사에 대해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