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박영희 오수연 전성태 <출판사> : 우리교육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진폐증이라는 직업병에 걸린 채 나라와 가족에게 버림받고 홀로 죽음을 기다리는 광부들, 0.3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일하면서 몸도 마음도 병든 노동자들, 생태계 보호라는 미명하에 생계의 위협을 받는 어부 등 이 책은 기본권조차 박탈하는 0교시 문제나,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농촌 청소년 문제 등 우리가 미처 인권 문제로 의식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당사자들의 입을 통해 그 실상을 들려준다.

아울러 이 책에는 월간 <인권> 연재 당시에는 담지 못했던 '못다 한 이야기'를 통해 작가들이 취재 과정에서 느낀 점들과 취재원들의 뒷이야기도 담았다.  
 

목 차
여는 글
노동은 있으나 노동자가 아닌 사람들
한쪽 다리 내주고 이룬 코리안 드림
어린 엄마들
십 대를 보는 세상의 눈, 학생인가 아닌가
코시안, 그리고 그의 엄마들
아시아 여성, <천국의 계단> 넘어 지옥에 오다
제3의 시민, 도시의 노인들
세월의 막장에 갇힌 사람들
보안관찰법은 덫이고 늪이거든
무슬림도 평화를 원한다
0.3평 세상, 그 안엔 어떤 삶이 있을까
새벽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
고층 수업, 타율 학습
농촌 청소년들은 외롭다
여전히 세상의 끝에 있는 섬, 소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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