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향, 정통비엔나식 왈츠곡 및 봄노래 공연

봄을 닮은 왈츠를 들으며 겨우내 움츠렸던 감수성을 깨워보는 것은 어떨까.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월 1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에서 정통비엔나식 왈츠곡을 비롯한 봄과 관련한 다양한 노래들을 연주한다.

특히 왈츠의 본고장 비엔나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이상환씨가 특별출연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지휘자 이상환씨는 한양대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립음대 앙상블 지휘과를 거쳐 린츠 린츠 부르크너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과 학·석사 과정을 졸업한 인재다. 현재 비엔나 가데스 쳄버 오케스트라에서 음악 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왈츠의 왕이라 일컬어지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황제>, <봄의 소리>,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뿐만 아니라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四季) > 중 ‘봄’, 슈만의 교향곡 <봄> 제1번, 리스트의 교향곡 <전주곡> 등 봄을 테마로 하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R석/5000원, S석/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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