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1급수로 모래무지, 피라미 등 토종 물고기 다양

금강의 발원지이며 보은군 보은읍을 관통하는 도심속 보청천 수질이 좋아지면서 생태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실제로 보은읍 삼산리와 이평교 사이를 흐르는 보청천 수질이 좋아지면서 주변 뱃들공원과 연계한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수질이 좋아진 이유로는 일단 차집관로 공사로 오·폐수 유입이 차단된 점과 자연발생적인 수초로 인한 정화작용이 상호작용해 소생태계가 복원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보은군에서 이평보 개설공사를 진행하면서 보청천이 말끔이 정비되는가 하면 상·하류지역에 각종 조류가 서식해 도심의 자연 생태공원으로 손색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보청천은 먹이사슬 관계를 성립시키는 미생물의 번식 및 토종 물고기와 각종 조류의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보청천에서는 1급수에만 사는 것으로 알려진 모래무지를 비롯해 가물치, 피라미, 치리, 메기 등 토종물고기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며 “.보청천 동다리 부근에 서식하는 큰 물고기도 볼 수 있다” 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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