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일방전출자가 많아 교사수급 차질

<CBS청주방송>서울이나 경기지역 등으로 일방전출되는 경력교사가 많아 충북의 교사수급 차질과 교사의 수준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번 교사 정기인사에서 초.증등 교사 65명을 다른 시.도로 일방 전출시키고 26명을 받았다.

다른 시도 전출은 1 대 1 맞교환을 실시했지만 교육부가 올해부터 장기간 별거하는 교사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일방전출도 가능하도록 해 중등교사 41명과 초등교사 24명을 서울과 경기도 등 다른 시.도로 전출했다.

이에따라 충청북도교육청은 일방전출에 따른 교사 부족현상을 줄이기 위해 충북 근무 희망교사를 보내 줄 것을 각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

그러나 교사 일방전출로 유능한 경력교사들이 대도시로 빠져 나가는 반면에 전입교사가 적어 부족한 중등교사를 기간제 교사로 대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교사수급의 차질과 교사 수준의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