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캄보디아 일정, 차기 지방의회 연수예산 집행

영동군의회 의원들이 임기를 4개월 앞둔 시점에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나기로 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다른 시군은 올해 해외연수 예산을 차기 지방의회에서 집행토록 배려했으나 유독 영동군의회가 임기말 자체집행을 서둘러 비난을 받고 있다.

영동군의회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군의원 11명 가운데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3명이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해외연수를 가기로 했다.

영동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2003년 호주·뉴질랜드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지난 2004년 중국, 2005년 대만과 태국 등으로 3차례나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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