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우수자 이외에 경제형편 어려운 학생 학자금 지원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은 청주권  56개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우수 졸업생 56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 ‘노벨드림상(Novel Dream Prize)’ 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매년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는 물론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벨상에 대한 꿈과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벨드림상을 지난 2000년 2월 제정해 매년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최우수 졸업생 또는 대입수능시험 최고 득점자에게만 혜택을 주던 과거 수상 요건을 확대, 우수한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도 수여키로 하는 등으로 올해는 모두 56명의 노벨드림상 주인공을 선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노벨드림상은 대학교 입학자에게는 100만원, 고등학교 입학자에게는 2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지금까지 모두 1억8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지난 4일 산업체부설 특수학교인 양백상고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각 학교 졸업식장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이달말에는 노벨드림상 수상자들과 부모들을 초청, 반도체 생산현장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닉스는 올해 대학에 진학하게 될  노벨드림상 수상자 중  이공계 및 상경.법학계열 진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성적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우수 장학생을 해당 고교로부터 재 추천받아 대학 4년간 학비보조금(월 20만원)과 등록금(이공계열 3, 4학년만 해당)을 지원해 하이닉스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입사지원시 가산점부여 및 입사자격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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