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손문상 <출판사>: 창비

   
여덟 명의 한국 만화가들이 펼치는 차별과 인권에 관한 카툰 모음집. 기발한 상상력으로 성, 학력, 빈부 차별로 얼룩진 현실을 비틀어낸다.

손문상, 오영진 등 여덟 명의 만화가들이 우리와 전혀 다를 것 없지만 늘 다르게 살아야만 하는 비정규직, 동성애자, 장애인의 모습을 여과없이 그려내고 있다. 또한 미혼모, 군인 등 사회의 주변부에 있는 젊은 세대의 고민과 갈등도 함께 다루었다.

두 낱말이 어울려 한 낱말을 이룰 때 그 둘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사이시옷'. 이 책은 이 '사이시옷'을 제목으로 사용해 낯설고 어색한 사람과 사람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줄 '시옷'이 되고, 그 '시옷'(ㅅ)이 사람(人)에 대한 진정어린 생각, 즉 인권의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목 차 
여는 글

우리 안의 그들, 그들 만의 우리
손문상/ 비정도시 외, 완전한 만남
이애림/ 그는
장차현실/ 여배우 은혜

아찔한 상상, 어찔한 현실
홍윤표/ 이상한 나라의 홍대리
오영진/ 세대가리
정훈이/ 해리포터와 호구왔다 마법학교

복장불량 자세불량
유승하/ 축복
최규석/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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