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별 연결하는 육각형과 별자리 학습 적기

우암어린이회관(관장 조흥식)이 2월중 제3전시관 천체관측실을 매주 주말 야간10시까지 무료 개방해 시민들에게 겨울철 별자리 관측은 물론 천문에 관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겨울 밤하늘에는 어느 계절보다도 밝은 별이 많다. 그중 밝은 별 여섯개를 연결하면 커다란 육각형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를 겨울철의 다이아몬드라고 한다.

또한 이들 밝은 별이 각기 다른 별자리에 속해 있기 때문에 겨울 밤하늘은 별자리 학습에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철 별자리와 더불어 한해건너 다시 찾아온 토성은 태양계 여섯번째 행성으로 아름다운 고리를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현재 토성의 위치는 게자리 근처로 저녁7시 정도 동쪽하늘을 보면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하고 머리위에는 붉은 화성이 있어 그야말로 볼거리가 넘치는 이월이다.

우암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천문관은 평일(화∼금)의 경우 태양흑점을 관측할 수 있으며, 천문전시실 설명과 더불어 우주의 신비와 천문우주에 관한 기본지식을 습득 할 수 있다.

이밖에 주말(토,일)에는 시민편의를 위해 밤10시까지 개방해 행성을 비롯한 성운을 관측하고 4일, 5일, 11일, 12일에는 월면도 관측할 수 있다.

한편 우암어린이회관은 이달말기준 학생 등 가족단위의 관람객 6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 문 의 : 우암어린이회관 관리담당 (☎256-5050)   <청주시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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