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서거 70주년 기념 사업·해외교류 적극 추진

   
▲ 도종환 청주민예총 지부장.
도종환(53) 시인이 청주민예총을 이끌게 됐다.

청주민예총은 제7대 지부장에 도종환 씨를, 부지부장에는 김옥희(40·여·연극)·박명구(40·연극) 씨를 선출했으며 사무국장에는 이윤로(풍물)씨가 유임됐다고 밝혔다.

청주민예총은 새 임원진이 구성됨에 따라 역점사업으로 단재 신채호 서거 70주년을 맞아 특별사업을 비롯해 해외교류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신임 도종환 지부장은 청주출신으로 충북대(국어교육)를 졸업한 뒤 충남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충북민예총회장, 충북작가회의 회장 등을 역임한 도 지부장은 제8회 신동엽 창작기금, 제7회 민족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시집으로 '접시꽃 당신','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등을 펴냈다.

한편 오는 2일 충북민예총 정기총회에서는 이철수 판화가를 차기 지부장에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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