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청주박물관(관장·이내옥)에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체험관 박물교실’을 오는 10월 11일에 연다.
도심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벽지학교의 어린이를 박물관으로 초청하여 전시실 관람은 물론 청주소재 방송사·기간산업체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 위치하고 있는 목계초등학교(교장·이영호)의 전교생 39명과 교사 6명이 초청되며 이들은 어린이 전시관에서 탁본뜨기, 찰흙공예, 전통민속악기 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학습 기회도 갖는다. 또한 청주동물원, MBC청주방송국, 한국도자기를 방문하여 방송과정과 생산현장을 견학한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오는 11월 8일에 음성군 삼성면 능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능산초등학교 전교생 60여명을 초청하여 박물관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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