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가정주부와 농업인 등 20명으로 구성해 육성한 사진동아리 ‘가로수영상회’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창립전을 갖는다.

순수 아날로그 사진예술을 추구하는 가로수영상회는 이번 창립전에서 전국의 사계절 자연과 농촌모습을 담은 회원들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권용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홍보담당자를 비롯한 17명의 회원들의 전시 작품은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우면서 우아해 보이는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가로수영상회는 지난 2004년 8월 구성돼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 농촌을 알리고 홍보하며 도시민들이 농촌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 농촌이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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