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위치한 대청호미술관은 올해 첫 전시회로 국립현대미술관 작품 소장전을 개최한다.

 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강동언 작 '여정', 이순애 '사랑' 등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5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방 미술애호가들이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가지 않고서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유망한 작가들의 작품을 공모 또는 추천을 통해 소장하게 된 작품으로 대부분 2000년 이후에 제작돼 현대회화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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