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영, 교사편지 받고 음성고에 학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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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영, 교사편지 받고 음성고에 학사 기증
  • 충청리뷰
  • 승인 200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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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석고 금천고는 완공, 이중근회장 육영사업 전국 껴안아

(주)부영(회장 이중근)의 고교 기숙사 건립 기증이 도내에서 3번째로 이어졌다. (주)부영은 지난달 28일 음성고(교장 남일우)에서 학생 기숙사인 ‘우정학사’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는 청주 청석고(2001년 5월 완공) 금천고(2002년 9월 완공)이어 도내 고교에 대한 3번째 기증식이었다. 음성고 우정학사는 지상3층 연건평 300평 규모로 26개의 방과 사감실, 휴게실, 세면장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부영의 이회장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뜻을 품고 지금까지 전국 60여개 초중고에 기숙사, 도서관 등을 건립해 기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영이 음성고에 기숙사를 건립 기증키로 한 것은 영어과목을 맡고있는 강대현교사의 편지덕분이었다. 강교사는 지난 5월 동아일보에 게재된 (주)부영의 육영사업 추진 기사를 보고 서울 본사에 편지를 통해 통학에 따른 학생불편 등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호소하고 농촌지역 학교의 기숙사 건립을 간곡히 요청했다. 강씨의 편지를 접한 (주)부영 본사는 5월 충청지역본부장에게 지시, 음성고를 방문확인하고 기숙사 건립 가능성을 타진했다. 음성고 남교장도 지난 7월 (주)부영의 이중근회장에게 정식 공문을 발송 기숙사 건립을 공식 요청했고, 한달 뒤 (주)부영은 회신을 통해 기숙사 건립을 약속했다는 것.
이에대해 남교장은 “설마설마 했지만 이렇게 기공식까지 갖고보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 학교의 숙원이었던 학사건립이 이뤄지게돼 학교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회장께서 아무 조건도 연고도 없이 시골 학교에 이만한 선물을 쾌척하신 뜻은 열심히 후학들을 키우라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 교사들도 심기일전해 기증자와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부영 이회장은 다양한 육영사업 이외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본부장, 각막은행장 등을 맡아 시민운동을 주도했으며 소년소녀가장에게 생활보조금 및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국민훈장 동백장과 무궁화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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