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침체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1월 한달간 재래시장상품권 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설 명절 재래시장상품권 특별판매기간으로 설정해 5000원권은 4900원, 1만원권은 9800원, 2만원권은 1만9600원으로 권별 2%씩 각각 할인 판매한다.

 재래시장상품권은 석교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시내 21개 새마을금고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육거리 재래시장을 비롯한 14개 재래시장 10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주시재래시장협의회(회장 이대원)는 상품권 할인판매 홍보를 위해 재래시장 번영회장단 4개팀 16명의 판촉 활동팀을 구성해 1200여개의 기관단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이달말부터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시는 내년 1월23일부터 27일까지를 ‘재래시장 장보는 날’로 정해 경제단체와 기업체, 여성단체, 민간보육시설단체에 재래시장상품권 할인판매를 홍보하고 민방위교육을 비롯한 기관단체장회의, 동직능단체장 회의를 통해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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