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방 음성군 소이면장이 청주경실련이 주관한 제2회 시민이 주는 정도대상 공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실련은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친절 봉사 행정을 실천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직자를 추천받아 8월 현장조사 및 검증작업을 거쳐 정도대상 공직부문 수상자로 이면장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면장은 지난달 소이면장으로 부임하기 이전에 폐기물처리사업소장을 맡아 음성군과 진천군 주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를 매립·소각하고 침출수를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과 업무추진에 남다름을 보였다.
지난해 가뭄에는 탱크로리로 20여일간 물을 날라 지역민들의 원활한 모내기를 도와 주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에는 직원들과 물못자리 설치, 고추심기 등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소각장 쓰레기가 적체될 경우나 운전기사가 숙직근무나 휴가 등으로 인해 소각에 어려움을 겪을 시는 굴삭기 운정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실력으로 직접 굴삭기를 운전하며 쓰레기 소각작업을 하기도 해 진정한 공무원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97년부터 6년간 관내 불우아동 10명에 대해 남모르게 265만원을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불우이웃에 남모르게 사랑을 베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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