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레단, '호두까기인형' 23~24일 공연

이번주에 호두까기인형의 발레공연이 2회에 걸쳐 펼쳐진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공연이다.

동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어린이들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춤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발레단(예술감독 도정님)이 지난 2003년에 이어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24일 오후 4시 2회에 걸쳐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크리스마스 발레 환타지를 이룬다.

이 작품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1892년에 세계 초연된 이후 200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전세계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이기도 하다.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호프만의 동화 호드까기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원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의상, 아기자기한 발레 동작이 어우러져 동화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만 4세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100분 동안 공연되는 이번 공연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주역무용수인 임혜경과 전 국립발레단 이원국이 사탕요정과 호두까기인형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 한층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지역개발디자인연구소에서 크리스마스트리와 크리스마스이브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무용수들과의 사진촬영, 이원국씨(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와 임혜경씨(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의 팬사인회 등의 이벤트가 있으며,  23일 공연종료후 리셉션도 마련된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이며, 예매는 www.ticketlink.co.kr이나 1588-7890에서, 문의는 011-454-42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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