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재미난 문구 내건 소품전, 기념전, 소장전 잇따라

한해를 정리하는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채묵화회는 ‘송구영신 자선소품전’을 23일부터 2006년 1월 7일까지 갤러리 홍에서 연다. ‘그림가격은 크기에 상관없이 쌀 한가마 가격에 판매합니다’라는 재미난 문구가 붙은 이번 전시는 모아진 쌀로 불우이웃을 돕는다. 채묵화회 회원들의 그동안 보지 못했던 소품을 보는 것도 이번 전시의 매력. (문의 011-467-8678)

충북 아마추어 그룹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 ‘일요화가회’가 오는 24일부터 29일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에서 20주년 기념전시를 연다. 정화진 청주일요화가회장은 “20년의 세월동안 많은 작가들을 배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문의 011-466-4332)

   
▲ 문범 작 slow, same, #3 재료 oilstick on
신미술관은 12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Art and Collection’을 개최한다. 임미림 조용각 문범 김재관 김택상 최익규 사윤택 정광호 이경애 등 소장품 15점을 전시한다. 신미술관은 문화관광부 제 284호 등록됐으며, 160점의 현대미술작품이 등록돼있다. (문의 264-5545)

무심갤러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The party of togetherness’전을 개최한다. 곽 훈, 김재관, 이완호, 연영애, 김지현, 정창훈, 이홍원, 이돈희, 손부남, 이종목 등 17명의 작품을 전시하며, 무심미술회의 ‘올해의 좋은 작가상’수상식도 함께 열린다. 수상자는 이승희씨다. (문의 268-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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