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과 청주시립교향악단이 15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대공연장에서 시민을 위한 환상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선보인다.

올해는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청주시립예술단은 왕성한 활동과 더불어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이날 청주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에서는‘메시아·캐롤 환타지’를 통해 시민과 어우러져 멋진 음악으로 올해를 성대하게 마무리 할 예정.

공연1부는 헨델의‘메시아’로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마스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며, 이어 2부에는 친근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보이며, 3부에는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청주시립합창단과 안젤루스 도미니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연합합창을 한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무대장식도 볼만한 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과 출연자들의 산타복장, 눈이 내리는 특수효과까지 연출해 관객들로 하여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사다난했던 한해, 청주시립합창단·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입장료는 무료.   <청주시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