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문인을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충북출신의 작고예술인 중 문인들을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사)충북민예총에서는 충북 문화예술의 인적자산인 충북의 작고예술인들의 예술적 업적과 성과를 기라고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누구와 함께 지난날의 꿈을 이야기하랴’란 주제로 시노래 모임‘나팔꽃’과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서 소개되는 문인들은 권태응, 오장환, 정지용, 홍명희, 조명희와 정호승, 조벽암, 신동문 작가로 근·현대 우리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대의 아픔을 문학으로 표현했던 작가들이다.

 그런 작가들의 동시나 시에 시노래 모임‘나팔꽃’이 새롭게 곡을 붙여 선보이고 또한 시낭송과 더불어 초대시인들이 작고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는 등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순서로 신동문 선생의‘아니다, 이런 것이 아니다’는 전출연진이,‘나는 요새 이상한 생각이 자꾸만 나서 큰일이다’는 도정환 선생이 낭송할 예정이다.
 또한 정지용 선생의 향수와 말, 할아버지, 고향에 곡을 붙여 선보인다.

 매 파트마다 시인들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짧은 영상도 상영한다.
이번 공연을 오는 14일 저녁 7시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문의는 043-256-647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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