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 매출, 도심속 정기 장터로 자리매김

<뉴시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가 운영한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가 도심속 정기 장터로 자리잡았다.

30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36회를 마지막으로 폐장된 올해 금요장터에 연인원 7만여명이 다녀갔고, 12억1900만원의 농산물이 판매돼, 농민은 제 값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도심속 정기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금요장터는 농산물 홍수 출하시기별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고객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과 무료법률상담, 원산지자율표시 홍보,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 충북 농특산물 지키기운동과 농산물 소비촉진의 장이 돼 왔다.

또 설맞이 특판 행사, 정월 대보름 맞이 특판, 봄나물특판행사 등 농촌 전통문화의 계승과 시민 참여의 한마당이 됐으며,  봄 배추팔아주기행사, 오이소비촉진행사, 추석맞이특판행사, 단양마늘특판행사, 괴산 장연 대학 찰 옥수수 특판, 사과팔아주기(Apple Day)행사 등 지역 농산물 판매와 홍보의 장터가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부 광역직거래장터 평가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수상후보에 올랐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청주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준비해 시골장터같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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