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광희 충북실무기획위원은 “정치권이 자생적으로 개혁적 국민신당 건설에 나설 의지와 능력이 박약해 국민 스스로 정당 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17일 서울에서 추진위 발족식을 갖고 10월초 창당준비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창당후 정당연합을 통해 개혁적·진보적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것이다. 불과 10일만에 전국적으로 14724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충북에도 현재까지 23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씨는 발제를 통해 “우리가 희망하는 정당은 3김 이후의 정치를 이끌 수 있는 미래지향성과 지역성 극복, 당비와 활동비를 부담하는 참여 민주주의, 남녀노소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터넷 정당을 말한다. 무능한 정치와 부패한 정당에 기대지 말고 국민 스스로 정당을 만들자는 것이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소중한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