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에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시는 올해 9억88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삼원, 예성, 대림, 탄금, 중앙초등학교 등 관내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시는 현재 초등학교 주변 칼라아스콘 포장 1식, 어린이 보호 구역 통합표지판 설치 1식, 횡단보도턱 설치 1식, 교통안전시설 1식을 추진하며 연내 마무리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지난 해 사업비 8억1400만원을 들여 남산, 교현, 남한강, 성남초등학교 등 모두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17억6800만원을 들여 관내 26개 학교 부근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학교 주변에는 노상적치물 등 불법 행위가 근절 되지 않고 있어 어린이 보행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통법규 준수와 서행 운전으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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